오늘의 말씀 묵상 2024. 10. 23. 수요일
갈라디아서 3:10-18. 율법의 저주와 믿음의 복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이루려는 사람들에게 율법의 한계를 가르칩니다. 율법 행위에 속한 자는 저주 아래에 있고, 율법으로는 의롭게 되지 못합니다. 율법으로 살려는 사람은 항상 모든 율법을 완벽하게 지켜야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율법의 저주를 깨뜨리고 아브라함의 복을 이방인에게까지 미치게 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복은 430년 후에 주어진 모세의 율법으로 폐하지 못합니다.
1. 율법의 저주—율법을 지켜 구원을 이루려는 사람은 모든 율법을 항상 완전하게 지켜야 합니다. 단 한 가지를 한 번만 어겨도 율법의 저주를 받습니다. 율법의 행위로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바로 율법의 저주를 깨뜨리고 우리에게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믿음과 율법의 행위를 절대로 함께 할 수 없습니다.
2. 율법보다 우선한 믿음의 법칙—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브라함과의 언약입니다. 율법은 모세를 통해서 주신 것인데, 믿음의 법보다 430년이나 뒤에 주어졌습니다. 후에 주어진 율법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법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3. 아브라함의 복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복--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만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된 것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믿음의 후손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복은 율법을 통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믿음으로 받는 복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믿음으로 구원하는 법을 세우셨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율법의 행위를 의지하거나 자랑하려는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하여 믿음의 복을 받게 하신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율법의 행위에 열심을 내어 믿음의 법을 어기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이끌어주소서. 오직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감사하며 섬기겠습니다. 믿음의 법으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받았습니다. 믿음의 복을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의인답게 끝까지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원로목사(엘에이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