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묵상 2024. 10. 08. 화요일
호세아 6:1-11.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세아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호소합니다. 여호와를 힘써 알자고 호소합니다.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하고 물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반역하는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구애하시고 회개를 호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합니다. 유다를 돌이키실 때 추수할 일을 정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알자—1) 죄인을 징계하여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시고, 치셨으나 싸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 새벽같이 어김이 없고, 비와 같이 임하시는 한결같으신 하나님이십니다. 3) 선지자들을 보내어 치시고, 말씀으로 죽이시는 공의로운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4) 하나님은 백성들의 사랑을 간절히 원하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사랑받기를 원하십니다. 강요된 억지 사랑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의지적인 사랑을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5)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니다. 백성이 하나님 지식이 없어서 망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복 받는 삶의 기본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더 가까이 따르고, 더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 성결한 성도의 삶입니다. 6)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회개를 호소하시면서 회복의 날에 추수할 것을 약속하십니다(11절).
인간을 알자—1)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치심과 찢음을 받았습니다. 2) 선지자와 말씀으로 인해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3)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없습니다. 아침 구름과 쉽게 없어지는 이슬과 같습니다. 4) 아담의 후예답게 언약을 어기고 반역하는 자입니다. 제사장도 살인하고 사악을 행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타락한 본성을 가진 것이 인간입니다.
성경을 알자—가장 소중한 지식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인간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알고, 인간의 죄를 안다면 결코 하나님을 떠나 방종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바로 하나님 지식과 인간 지식을 가르쳐주는 교과서입니다.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의 도움으로 말씀을 가까이할 때 우리는 참된 지식을 얻게 됩니다. 늘 하던대로, 그러나 늘 새롭게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이것이 회개로, 부흥으로, 그리고 주님의 축복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어리석음과 무지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함으로 죄와 우상숭배에 빠지고, 돌이킬 줄을 모릅니다. 주님,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소서.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게 하소서. 주님, 주님의 말씀의 빛 아래에서 나를 알게 하소서. 타락한 본성을 알고, 배은망덕한 속성을 알고, 쉽게 죄로 기울어지는 죄의 경향성을 알게 하소서. 내 안에 선한 것이 없음을 알아 생명줄인 말씀과 십자가를 붙들겠습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더 가까이 따르고, 더 온전히 사랑하기 원합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원로목사(엘에이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