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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2:12-22. 개와 돼지 같은 저주의 자식들

사이트관리자 0 663 06.15 01:00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6. 14. 금요일

베드로후서 2:12-22. 개와 돼지 같은 저주의 자식들

 

베드로 사도는 거짓 교사들의 행동과 정체성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그들은 이성이 없는 짐승과 같고, 방탕하며 연약한 영혼을 유혹하여 타락시키는 저주의 자식입니다. 불의한 삯을 사랑하다가 짐승의 책망을 들은 발람의 길을 따르는 자들이며,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입니다. 자유를 준다고 약속하지만 스스로 사탄에게 매인 멸망의 종들입니다. 그리스도를 알고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성도가 거짓 교사들에게 속아 타락하면 그 형편이 믿기 전보다 더 심하게 나빠집니다(20, 12:43-45). 속담처럼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개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눕는 돼지와 같은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거짓 교사들에게 속아서 타락한 사람들은 개와 돼지 같은 저주의 자식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성도를 유혹하여 타락시키는 거짓 교사들의 실체를 밝히고, 그들의 행동을 고발하며, 그들의 멸망을 선포합니다. 저주의 자식이나 개와 돼지 같은 사람이라는 표현은 아주 강한 표현입니다. 성도를 죄에 빠뜨리고, 믿음을 배반하도록 이끌어 이단에 빠뜨리는 죄는 그 어떤 형벌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악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셔서 죄인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수고를 헛되게 하며,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한 사도들과 전도자들의 수고를 수포로 돌리는 악행이기 때문입니다. 격한 감정이 묻어나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결코 감정적이지 않고, 진리의 말씀에 근거한 판단과 선포입니다. 바울 사도도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1:8)라고 하셨습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대부분이 교회에 다닌 사람들입니다. 요즘 한국에서 메스컴에 오르내리는 이단들과 그 폐해를 보면 거짓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음란과 간음, 그리고 금전적인 약탈과 불법이 난무합니다. 진리를 옳게 분별하는 지식과 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성령에 감동한 사람들이 기록한 성경 말씀을 성령의 감동으로 깨닫고 실천하는 성숙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은 이성 없는 짐승과 같이 멸망할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귀한 존재입니다. 끝까지 진리의 터 위에 견고하게 서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베드로 사도가 성도들을 타락시켜 이단에 빠뜨리고, 멸망으로 이끄는 거짓 교사들과 또 이단에 빠져 믿음을 떠나 죄악에 빠진 사람들을 개와 돼지 같은 저주의 자식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거짓 교사의 미혹에 넘어가는 비극이 너무 많습니다. 성경을 바르게 알고 믿고 살도록 이끌어 주소서. 말씀을 읽고, 암기하고, 공부하고, 암기하고, 또 묵상하는 경건한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거짓 교사들을 벌하시고, 이단에 빠지는 성도가 없도록 교회를 지켜주소서. 목회자들이 성경을 제대로 알고, 바로 가르치도록 도와주소서. 한국 교회 강단에 복음이 회복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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