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열왕기상 20:26-34. 어리석은 자의 망령된 행실

사이트관리자 0 552 05.25 00:31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5. 24. 금요일

열왕기상 20:26-34. 어리석은 자의 망령된 행실

 

해가 바뀌고 벤하닷은 다시 침공합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적은 무리의 두 염소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서 승리를 약속하시며,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고 하십니다. 10만 명을 무찌르고, 아벡 성으로 도피한 아람 군대는 성벽이 무너져 이만칠천 명이 죽습니다. 벤하닷은 도피하여 골방에 숨었습니다. 이스라엘 왕들이 인자하다는 말에 항복하고 생명을 구걸하는 벤하닷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형제라고 하며 기뻐하고, 조약을 맺습니다.

 

아합은 두 번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지만 벤하닷의 실체를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멸하시기로 작정한 자를 두 번이나 살려줍니다. 아람의 모든 백성을 노예로 삼고, 아람의 모든 땅을 차지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전에 부왕이 빼앗긴 땅을 돌려준다는 말에 흡족하여 그와 조약을 체결합니다. 전쟁의 결과를 보는 눈이 없습니다. 전쟁에서 이기면서도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말 한마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모르는 것입니다. 아합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멸하려던 하나님의 원수이며, 자기를 멸하려는 원수를 살려주었습니다. 우상숭배에 빠진 사람들은 이렇게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결국 기회를 놓치고, 스스로 선택한 멸망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지혜를 알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아합과 같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합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두 번째 전쟁에서 대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합니다.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심을 끝내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원수요 이스라엘의 원수를 살려주고, 그와 조약을 맺는 망령되게 행동합니다. 하나님, 우상에 깊이 빠진 자의 총명이 어두워져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주님,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심을 기억합니다. 여호와의 뜻을 따라 살기를 작정하고 힘씁니다. 주님,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원수를 바로 파악하고, 멸하는 승리의 삶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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